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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현진

아파트 · 40평 · 기장 정관

자재비
1,800만원
시공비
1,400만원
합계
3,200만원
정관 현진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거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군더더기 없는 개방감입니다. 정관 현진의 40평형 아파트는 넓은 거실과 주방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시야를 가리는 요소를 최소화해 공간 본연의 여유를 살렸습니다. 전면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은 따뜻한 톤의 우드 바닥에 닿아 은은하게 퍼지고, 멀리 보이는 도심 전경이 실내의 차분함과 대비를 이룹니다.

정관 현진

바닥은 결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우드 마감으로, 오크 계열의 따뜻한 색감이 공간 전체에 안정감을 더합니다. 벽과 천장은 무광의 부드러운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빛을 과하지 않게 반사하며, 미니멀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천장에 두른 간접조명은 공간의 윤곽을 부드럽게 강조하고, 곳곳에 배치된 다운라이트가 균일한 밝기를 더해 저녁 시간에도 포근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거실 한쪽 벽면에 세로로 흐르는 라인 조명은 단정한 공간에 리듬감을 부여하는 섬세한 디테일입니다.

정관 현진정관 현진

주방은 화이트 톤의 아일랜드와 매립형 수납을 중심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손잡이를 최소화한 매끈한 가구 면은 거실과 같은 색 팔레트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복도로 이어지는 동선까지 일관된 톤을 유지해 시각적 피로감을 덜어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두 가지 톤이 절제된 균형을 이루며 프리미엄한 인상을 만들어냅니다.

정관 현진

이번 공사는 자재비 1,800만원과 시공비 1,400만원을 더해 총 3,2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마감재의 품질과 조명 계획, 그리고 동선을 살린 구조 정리에 비용을 고르게 배분해, 화려함보다는 오래 머물러도 편안한 공간을 목표로 했습니다. 정돈된 색과 빛이 만드는 차분한 일상이, 이 집의 가장 큰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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